미루어 왔던 세차를 드디어 하고왔습니다.
눈길을 다니느라 차에 구정물이 많이 튀어서 정말 말도 못하게 더러웠거든요.
진작에 세차를 했어야 하는데 날씨도 춥고, 이리저리 바쁘게 지내다 보니 좀 늦어졌네요.
그렇다고 자동세차는 할수가 없어서 미련하게도 차가 이런 꼴이 되어 버렸어요 ㅎㅎ

셀프세차장에 왔어요.
일단 사진먼저 감상 하실래요?
원래 흰색 차인데 까마귀가 형님~ 하고 부를 기세네요 ㅎㅎ


아래 사진은 셀프세차장의 필수품.
도구는 고무장갑이랑, 표면이 부드러운 스펀지에요.


셀프세차장에 구비된 세차솔로 차를 문지르게 되면...
자동차 온 몸에 흠집으로 도배를 하는 격이니,
왠만하면 개인 스펀지를 준비 하시는게 좋겠죠?
자동차를 사랑하신 다면요^^
그리고 아무리 손쉽게 휘어지는 스펀지라도 표면은 거칠답니다.
스펀지로 바로 차를 문지르다 보면 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잔기스들이 생길거에요.
그래서 저는 부드러운 소재로 감싸진 스펀지를 구매하였답니다.

이제 세차 시작!
2,000원에 3분30초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답니다.
첫 타임에 1분30초 정도는 수압이 센 고압세차를 선택하고 차 전체를 마사지 해준답니다.
차에 먼지들이 물에 씻겨 내려가면서, 비눗칠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거죠.

그리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비누거품을 선택합니다.
앞유리, 창문, 선루프 처럼 유리 소재로 된 부분들을 세차장에 준비된 솔로 비눗칠을 해요.
그런 다음 나머지 시간동안 비누거품들이 차에 묻을 수 있도록 선루프 쪽에 얹어두고 
준비한 스펀지로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쓱싹 쓱싹 ㅋㅋ
까만 떼들이 닦여 나가는 것을 보면 참 기분이 좋답니다 ^-^ 

차에 떼들을 어느정도 닦아 내고 난 다음에는
어느정도 비눗물이 묻어있는 상태의 세차솔을 이용해서 휠을 닦아 주세요.
휠은 강인하니까 세차솔로 닦아주면 직접 손으로 하는것 보다  오히려 편리하답니다.

자 이제 다시 2,000원을 넣고 두번째 타임을 시작합니다.
고압세차를 선택하고 문질러 놓은 비눗물 떼들얼 싸악~ 씻겨내리는거죠.
이때 정말 흐믓~하죠 ^-^
그리고 눈길을 달리느라 염화칼슘이 묻어 있을 자동차 아랫 부분도 물로 한번 씻어주세요.
염화칼슘은 자동차 아랫부분 부식의 원인이 되니까요.
전 부식을 우려해서 언더코팅을 해 둔 상태이지만,
그래도 청결하게 해주려고 한번씩 씻어준답니다.

자~ 이제 세차는 어느정도 끝난것 같아요.
Before 사진이 있다면 After 사진도 있어야 겠죠?


말씀해진 모습이네요^^
이제 물기를 닦아 주어야 해요.
이번에도 흠집이 나지 않도록 부드러운 극세사 타올로 부드럽게 물기들을 닦아 주세요.
그럼 세차 끝!
다음엔 점점 먼지가 쌓여가는 차량 내부를 세차해 주어야 겠어요.
날이 좀 따뜻해 지면요~ 호호

아래 지도는 제가 이용하는 노원구의 셀프세차장이에요.
시설도 깔끔하고, 주인분들도 개인 스펀지를 사용해도 관여하지 않으셔서 편하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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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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