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이헌트 증후군 회복 후기를 이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1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isegirl.tistory.com/87

2달이 넘는 기간동안 얼굴은 정말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혼자 아기보면서는 회복이 힘들것 같아 친정으로 아이와 함께 내려가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친정에서 지내게 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마음이 편해야 회복이도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친정에서 지내면서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2일 발병 후 1월25일에 드디어 볼 주변이 살짝 아주 살짝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3달이 조금 안된 시점이었습니다. 친정에 내려간지 정확히 일주일 만에 회복이 시작된 것 이었습니다.
친정에서 지내면서 받은 치료에 대하여 기술해 보겠습니다. 총 2가지 였는데요, 활법과 한방병원 치료였습니다.
친정에 내려감과 동시에 주변 친척의 소개로 '활법' 을 통해 아픈곳을 치유한다는 곳을 알게되어 또다시 믿음을 갖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이 병원 저 병원 좋다는 곳은 다 다녀보고 가는 곳 마다 나을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여러번 마음에 상처를 받아 멘탈이 너덜너덜 해 진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활법선생님께서는 저를 보시더니 골반이 심하게 틀어진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골반이 틀어져 있기때문에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여러 치료를 받아도 회복이 더딘것 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받은 치료는 정말 별것(?)없었습니다. 맨손마사지? 처럼 선생님이 손으로 몸의 관절을 우두둑 우두둑 돌리고 바로잡고 골반교정 하는것이 주된 치료였고 안면신경 자극을 위한 목, 턱 부근 혈자리 같은곳 마사지가 전부였습니다. 초반에는 거의 매일 이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골반이 부드러워 지는것이 체감되었고 얼굴도 지속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구정 무렵엔 눈도 다 감기게 되어 세수할때 참 편해졌습니다.
한방병원은 동의의료원에서 오랜기간 안면마비 환자를 치료했다고 알려진 안창범 원장님이 계신곳으로 찾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한방으로 전기침 치료를 받고 신경과 원장님께 양방치료도  협진을 받았습니다. 주2회 정도 신경주사라고 불리는 수액을 맞았고 얼굴에 전기자극을 주는 물리치료를 매일 받았습니다.
친정에 내러가서 거의 6개월 동안 아기는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매일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과 활법치료를 받았습니다. 돈도 정말 많이 들었구요. 하지만 무엇이 주효한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얼굴이 회복되는 것이 보이니까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다 감기고 이마에 주름이 가기 시작하고 윙크까지도 되고 휘파람도 불수 있게 되고... 계속 계속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연합운동 후유증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마에 주름을 잡으면 환측 입꼬리가 딸려 올라가고 눈을 꼭 감아도 볼이 따라거 움직이는 등...
참고로 섭생관리도 철저리 했습니다. 찬음식은 절대 먹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밀가루 술 커피 등은 피했습니다. 10시~11시 안에는 꼭 잠을 들었구요.
7월부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치료도 중단했구요. 먹는것도 크게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고 있습니다. 가끔 술도 마시구요. 대신 많이 걷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상태는 입주변 구륜근이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양치 후엔 손으로 잡고 입을 헹궈야 하고 크게 웃음면 입꼬리가 약간 비대칭 입니다. 저는 부자연스러운 것이 너무나 잘 보이지만 처음보는 사람들은 제가 말을 안하면 모르더군요. 후유증도 남았고 100% 회복도 아니지만 저는 이만큼 좋아진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다행스럽고... 여한이 없습니다. 처음에 끔찍히도 심했기 때문 입니다.
이 병은 치료법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체형교정을 통해 기혈순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잘먹고 잘쉬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이 핵심인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저도 작년 발병시점 생각이 나면서 괜히 긴장 되더라구요.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조심하세요.
by wisegirl 2018. 11. 4. 16:01

저는 2018년 현재34살 주부입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 발병은 2017년 11월2일 이었고, 그당시 저는 출산 후 6개월된 아기를 돌보던 중이었어요.

람세이헌트 증후군 투병(?)과 회복 이야기는 저와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고통스러운 기억이고 슬픈 경험 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혹시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시거나 정보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경험담을 공유하는 목적이므로 최대한 감정적인 내용은 빼고 사실 위주로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경우 안면신경이 90%이상 손상되어 완전마비에 가까웠고 현재는 90% 이상 회복되어 모르는 사람과 만나면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히 회복된것은 아니어서 양치를 할땐 물이 여전히 새고 풍선을 불수는 없는 상태 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지나온 과정을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중간에 제가 겪으면서 알게된 사실들에 대해 기술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의 경험담인 관계로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 람세이헌트 증후군에 대해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안면신경 손상으로 인해 안면마비가 나타나는 질병 입니다.

안면신경은 귀 주변을 통해 뇌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람세이헌트 증후군의 경우 귀에 수포를 동반합니다.

수포를 동반하지 않는 단순 안면마비를 벨마비 라고 하는데, 벨마비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에 비해 회복이 쉽고 예후도 나쁘지 않다고 전해집니다.

사실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똑같이 안면마비 증세를 보이는 병이지만 신경손상 정도와 회복기간의 관점에서 두 병은 거의 다른 병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차이가 큰 병이라고 생각 합니다.

안면신경을 전선에 비유해 보았을때, 벨마비는 전선의 피복 정도만 손상된 상태로 비교적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람세이헌트 증후군의 경우 전선의 피복 뿐만 아니라 전선내부 core까지 손상된 상태로 core부터 재생되어 하기 때문에 비교적 회복이 매우 느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 회복시간이 매우 더뎠고 발병 후 1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인 현재도 느리지만 계속해서 회복이 진행되는 중 이니까요. 

 

  • 람세이헌트 증후군 치료가 힘든이유

람세이헌트 증후군 뿐만 아니라 안면신경 손상에 의한 안면마비는 특별한 치료법이 아직 없습니다.

양방/한방으로 나누어 보자면 신경손상 초기에 양방에서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테이퍼링 하는 것이 사실상 전부 였습니다.

한방에서는 침과 한약을 기운을 보충하는것 정도 였습니다.

처음 발병하고 큰 병원(대학병원)을 찾아가 보아도 지속적인 전기치료와 안면맛사지를 권하는것 외에 뚜렷한 치료법, 치료기간, 치료예후에 대한 보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가도, 인터넷을 뒤져봐도 치료방법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정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전조증상

안면마비 3일전 밤 마비측 목줄기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그당시 저는 6개월된 아기는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였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도 못했고 먹는것도 정말 부실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2일전 밤에도 똑같이 목줄기 통증이 있었습니다. 자고 좀 쉬면 괜찮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마비 1일전 밤에는 심한 두통과 피로감이 있었습니다. 이러다 몸살 나겠다 싶은 걱정만 하고 그냥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양치를 하며 가글을 하는데 입술이 완전히 다물어 지지 않아 물이 새더라구요..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혀를 반으로 정확히 갈라서 마비측 혀에 혓바늘이 정말 심하게 돋았습니다. 처음엔 얼굴이 마비된건 모르겠고 혓바늘만 좀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무척 심했습니다.

  • 치료기록 (초반)

6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멀리까지 찾아갈 상황이 아니어서, 집근처 신경외과를 찾았습니다.

거기선 특별한 뇌 문제는 아닌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 3일치를 주시며 휴식을 취하면 곧 괜찮아 질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벨마비 라고 판단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귀에 수포는 전혀 없었고 초반이라 입술만 조금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불안해서 어머니 권유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침 맞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 질테니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점점 마비가 심해질 수 있으니 놀라거나 걱정 말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때만 해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 했고 가족들을 안심시켰었습니다.

안면마비가 오고 5일정도 지났을까요, 귀에 수포가 생긴걸 발견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대학병원을 가보라며 당장 소견서를 써주더라구요, 응급으로 당일에 바로 세브란스병원 신경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귀에 수포를 보더니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바이러스제를 5일이 지난 그때야 처방받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후회가 되는것이 항바이러스제를 조금만 더 일찍 먹었더라면 신경손상도 덜하고 회복되는데 시간도 단축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것 입니다.

각종 검사결과 불행중 다행으로 전정기관이나 청력은 손상되지 않은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어지러움증이나 이명은 없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2주치 약을 처방받고 재활의학과 협진 통해 주1회 안면맛사지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집근처 안면마비를 잘 본다는 한의원을 찾아 약침과 침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안면마비 치료경험이 있다고 알려진 의원급 재활의학과를 찾아서 주2회씩 얼굴에 프롤로 주사도 맞았습니다.

처음에 한의원에서는 마비 정도가 심한것 같으니 회복 되는데 2달~3달 정도 걸릴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2달~3달이라는 말이 청천벽력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정도 기간만에 회복이라면 감사한것이었습니다.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회복은 진행 중이니까요.

그리고 재활의학과에서도 치료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시면서 6개월 정도 걸릴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치료를 했는데도 2달동안 차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1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완전히 마비되어 눈도 제대로 감기지 않았고, 음식을 먹으면 줄줄 새기 일쑤였고, 너무 힘들고 지친 하루의 연속 이었습니다.

 

*치료기록 후반의 내용은 2편에서 차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y wisegirl 2018. 10. 3. 21:59

아기가 이제 이유식을 종료하고 밥과 반찬을 먹게 되면서 장보고 요리하는 일이 제법 늘어났어요.

평소 집근처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이용할수록 비싸게 사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지울수 없었어요.

창고형 할인마트를 가보려고 했는데 코스트코는 주차도 힘들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아기와 함께 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빅마켓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아기와 평일 낮시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차공간 널널했구요 빅마켓 주변에 키즈까페, 스타벅스 및 식당 등 주요 편의 시설도 많아 주말에 남편과 마실겸 나오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맨처음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유자차!!

추워지는 날씨에 커피대신 유자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넉넉한 용량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ㅋㅋ

저와 남편은 호주산을 먹어도 아기는 한우를 먹이게 되네요... 또르르..ㅎ

친환경 한우 안심인데, 확실히 그동안 구매했던 다른 대형마트보다 저렴했어요.

이제 아기 먹일 소고기는 빅마켓와서 사야겠어요.

아기 소고기 미역국 끓여주려고 구입한 양지 인데요, 저렴해요.

등심이나 차돌박이도 있던데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 좋아하는 울 남편도 한우 구워줘도 될것 같아요.ㅎㅎ

이건 양념육 이에요,

허브양념항정살구이, 양념돼지칼집구이

먹고싶었지만 집에 아직 사다놓은 불고기가 있어서 패스했네요.

다음에 손님접대 용으로 준비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이건 양념소불고기.

소불고기 있으면 밥반찬으로 떼우기 좋아 자주 사먹는데, 호주청정우라고 되어 있으니 믿음이 가는것 같아요.

다음에 고기 떨어지면 먹어보려고 사진 찍어두었어요. 


짜잔~!! 이게 대박 아이템 이에요.

얼마전부터 왕새우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집근처 이마트에선 거의 1마리 2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넘 비싼것 같아서 늘 망설이다가 안사먹었는데....

10마리에 8,990원. 가격실화냐

바로 담았어요.ㅋㅋ 게다가 좋아하는 크리미드레싱까지~!!

막 일식집에 파는것 처럼 왕 두꺼운 새우는 아니지만 먹을만 했어요~ 종종 사먹을듯 ㅋㅋ 


전체적인 영등포 빅마켓 식품매장 모습이에요.

평일 낯시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산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랑 같이 다니는데 사람 많아서 붐비면... 힘들거든요....

 

영등포 빅마켓, 확실히 저렴하긴 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요

필요한 물건은 집근처 마트를 함께 이용해야 할것 같긴 해요.

앞으론 어떤 물건이 어디가 더 저렴한지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저렴한 곳에서 골라사기~!!

 

by wisegirl 2018. 10. 2. 14:54

요즘 개인적인 공부와 프로젝트 진행으로 공부할 곳을 많이 찾아 다닙니다.

제 의지가 약해서 인지 집에선 왠지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춥기도 하고 ㅎㅎ

그래서 집근처 또는 교통이 편하면서 공부하기 좋은 북까페를 많이 찾고 있어요.

앞으론 제가 다닌 북까페들 중 괜찮았던 곳들 여기다 기록해 볼까 해요~

 

우선 가장 최근에 알게된 홍대 지하철역 근처 '카페꼼마 2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카페꼼마 2page 라는 이름에서도 유추하셨겠지만 2호점 입니다.

1호점은 저도 아직 못가봤어요~ 지하철역에서 좀 거리가 있고 제 동선이랑은 좀 맞지 않더라구요.

 

우선 사진부터 나갑니다.

 

 

 

 

높은 천장, 통유리,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잔잔한 음악까지도 좋았구요.

정리한 내용 아래와 같습니다.

 

ㅇ교통: ★★★★★

   2호선 홍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서 3분만 걸으면 왼편에 위치, 전 위치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ㅇ소음: ★★★☆☆

   스타벅스 정도의 적당한 소음이에요, 이어폰 끼면 조용한 정도구요.

   전 너무 조용한것 보다 적당히 소음이 있는게 덜 부담스럽고 좋아요.ㅎㅎ

ㅇ가격: ★★★☆☆

   아메리카노 한잔 4500원 정도로 가격은 좀 비싸지만 북까페 치고는 저렴한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메뉴 1000원으로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한 점도 메리트죠.

 

아래 위치 참고하세요^^

by wisegirl 2013. 3. 13. 11:13

 

저희는 집에서 우유와 발효유 요거트를 함께 직접 요거트를 발효해 먹고 있어요.

 

그 동안은 전통적(?) 방식으로 우유와 요거트를 섞어서 전기장판 아래에 하루동안 두는 방식으로 해 왔어요.

 

그런데 전기세 부담과 출근하고 집을 비우는 동안 전열기를 켜 두고 나온다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발효기계를 찾던중 저의 요구사항에 꼭 맞는 제품을 발견 하였습니다.

 

마음에 드는점은 가격, 편의성, 생산용량 등 제 마음에 꼭 들어요.

 

사진 나갑니다.

 

 

크기도 딱 정당하고 공간차지도 최소화 되는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가볍구요..

 

 

요렇게 뚜껑을 열고 내부 플라스틱 통에 다가 우유 100ml와 유산균 발효유를 1통 넣으시면 되요.

통이 보기엔 작아 보이는데 모두 부으면 가득 차기 직전까지... 넘치지 않고 꼭 맞는 양이 되더라구요.

 

 

짠~ 딱 8시간 동안 발효하고 출근하면서 냉장고에 넣두고 차갑게 숙성시킨 후의 모습이에요.

8시간 이면 그리 오래 발효 하지 않은것도 아닌데도 국자로 덜어 보니 단단하게~ 아주 만족스럽게 발효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만족 대 만족입니다!! ^^

 

완성된 사진 좀더 크게 보여드릴게요.

 

 

여러분도 저렴한 가격에 사정용 수제 요거트 발효기로~ 맛과 영양 모두  챙겨 보세요^^

 

 

by wisegirl 2013. 2. 22. 12:49

여전히 내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우리 애마 엑센트~ 엑순이~

 

태어난지 1년이 갓 지났다~ 내가 바빠서 세차도 자주 못해주고 관리도 완벽하게 못해주는것 같지만...

 

여전히 깔끔하고 늠름한 자태를 뽐낸다^^

 

완전 새차같지 않나요? 호호호

 

튼튼하고 깨끗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자~~♡

 

by wisegirl 2012. 6. 26. 15:20

1. 구체적인 목표설정

주거목적인지? 투자목적인지?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부동산을 고르자.

 

2. 본인이 익숙하고 잘 아는 지역

광범위한 지역을 노리기 보다 본인이 잘 아는 곳을 중심으로 급매,경매,공매 물건을 공략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3. 경매 신청권자가 1순위 채권자이면서 제1금융권인 물건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가 은행권이면서 또 1순위로 대출을 해준 물건이라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제1금융권은 대출심사를 까다롭게 하기 때문이다. 개인 저당권자나 제2금융권, 대부업에서 대출을 해준 것보다 은행권에서 1순위로 대출을 해준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4. 감정평가금액이 저평가된 물건

부동산은 경매가 신청이 되면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전문감정평가사가 감정을 한다. 그 감정가는 경매진행 시 1회차 경매가격이 된다. 감정평가는 시세대로 가치판단을 하지만 종종 저평가된 것들이 있다. 이유는 실제 감정된 시점과 경매 시점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가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4~6개월 가량의 시차가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감정후 1년이 지나도록 대기중인 경매물건 수도 상당하다. 또 비교거래 사례가 충분치 않은 경우에도 감정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저평가된 경매물건은 시세에 비해 저가에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

 

5. 부동산 등기부에 채무 설정액이 많은 물건

 

by wisegirl 2012. 4. 21. 08:42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날짜를 정한 다음엔 뭘 해야 할까요?

바로 결혼식 장소인 웨딩홀 정하기겠죠.

또다시 무한 인터넷 검색과 비교, 전화문의, 수소문 등의 작업이 시작됩니다.

 

결혼식 장을 정하는 기준들이 사람마다 취향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따라 다르겠죠.

고려할 수 있는 조건들을 나열하자면, 우선 다음과 같아요.

 

위치/ 교통편/ 주차/ 웨딩홀분위기/ 음식/ 스드메퀄리티/ 가격

 

저는 대략 이정도 생각 나더라구요, 

우선 웨딩홀을 정하기 위해 수많은 조사를 거듭한 결과 얻게된 결론이 있어요.

대부분의 조건을 만족하고 퀄리티가 좋은 곳을 찾다보면 그 귀결점은 비싼곳이다. 

비싼곳은 웨딩홀도 으리으리하고, 위치도 번화가에 있고, 뷔페도 고급스럽고, 스드메퀄리티 역시 명품급이죠.

하지만 또한가지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비싼 곳이라도 내가 생각하는 모든 조건을 모두 완벽하게

만족시킬만한 웨딩홀 또한 없다 였어요. 물론 지역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

 

자, 이제 제가 고려했던 부분(조건)들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1. 웨딩홀 분위기

고급스럽고 으리으리한 분위기의 웨딩홀을 찾고 싶었지만, 그런곳이 너무 비싸거나 다른 조건들에서 결격사유가 된 관계로 중간정도로 깔끔하고 멋진 분위기의 웨딩홀을 찾자.

 

2. 음식

축하하러 찾아와 주신 손님들께서 제대로 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퀄리티 있는 뷔페를 제공하는 웨딩홀 찾자.

이 부분은 저와 저희 어머니의 공통적인 생각이었어요.

하객으로 다른이의 결혼식에 참석 하더라도 결혼식을 보고나선 지인들과 둘러앉아 뷔페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곤 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뷔페 음식이 참 중요하다고 평소에 생각을 해 왔었거든요. 그래서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질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부산에선 맛있기로 꾀 유명한 '더 파티(the party)' 뷔페를 제공하는 웨딩홀로 결정했어요.

 

3. 위치 및 교통편

저의 집과 남자친구 집의 중간쯤에 위치하면서, 부산의 중심가라고 할수 있는 서면,범내골,범일동 을 위주로 찾되 그리 외진 장소도 아니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오기 쉬운 장소를 찾자.

결국 범일동(동구)으로 결정했어요.

 

4. 가격

예식장 대관,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모두 포함해서 400 만원대로 가능한 곳을 찾자.

집을 구입하는데 예산의 대부분을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들,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과도한 지출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5. 스드메 퀄리티

후기를 찾아 보니 대부분 무난하더라.

신부화장을 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모두 예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웨딩드레스를 까다롭게 고르기 보다 스튜디오 촬영을 센스있고 멋지게 촬영해 주는지가 저는 더 중요했어요.

제가 직접 업체마다 웨딩촬영 결과를 보고 비교할 순 없었지만 대부분 평들이 좋았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 대부분 무난할거라 판단해서 결정에 변수가 될만한 조건은 아니었어요.

 

처음에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시작된 검색과 조사들을 거치면서 위와 같은 비교조건들을 정리할 수 있었구요.

부산시내 왠만한 예식장에는 대부분 전화를 걸어서 제가 결혼할 날짜와 시간의 예식이 가능한지, 패키지가격 등을 문의해 보았던것 같아요.

올해는 윤달이 있어 결혼식 장소를 구하기가 쉽자 않을걸 예상했고, 더군다가 저희가 정한 결혼식 날짜와 시간이 길일이면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라 경쟁이 치열할것을 예상해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어요. 결혼식은 11월이고 지금은 4월인데도 벌써 예약이 찬곳도 많더라구요. 아직 못정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 해요~

조사를 해 보면 볼수록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대부분 조건들이 다 마음에 드는데 꼭 중요한 한가지 조건이 부족하고, 왠만큼 다 좋은 또 너무 비싸고, 예약이 되어 있고 등등 아우 머리아파 ㅎㅎㅎ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결국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곳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주차타워라 주차가 조금 불편할수 있다는 조건과 예식장 앞 도로가 좀 정신없다는 점들을 끌어안고 최종 결정을 했어요.

하지만 합리화를 하자면 우리가 정한 예식장은 왠만한 부산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장소라 주차가 불편할 수 있다는걸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기에 각자 알아서 대처를 할것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내려가는 하객들은 버스를 대절할 예정이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 는 점으로 부족한 점에 대한 불편성이 줄어들 수 있을 거라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 ㅎㅎ

 

다음달에 예비신랑님과 함께 부산에 내려가 자세한 상담도 받고, 뷔페 시식도 해보기로 했어요.

자~ 이제 결혼식장을 정한 다음 미션은 뭘까요? ㅎㅎ

 

 

 

 

by wisegirl 2012. 4. 16. 00:05

상견례를 한지는 일주일 정도 지난것 같아요.

이래저래 정신없이 보내느라 블로그에 요즘 신경도 잘 못쓰고 이제서야 후기를 써보려 해요.

 

1. 주차는 무난합니다. 석화 건물에 전용 지하주차장이 있긴 한데, 저희 가족이 갔을때 때마침 만차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건물의 주차장으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무난했어요.

단, 운전실력이 좀 미숙하다면 주차장 진입로가 좁고 내리막 경사가 심해 조금 위험할수도 있겠던데, 참고하세요.

 

2.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서면, 엘리베이터에 예약자 이름이 적혀 있어요. 석화 한정식이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양이던데, 본인이 몇층으로 가야하는지 안내되어 있으니 그걸 보고 알맞게 찾아 갈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3.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음식점 입구인데요, 음식점 한가운데 분수? 같은 조형물들이 있고 뭔가 고급스러운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게 안은 전부 방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상견례 전문집의 인상이 들더라구요,

 

4. 이제 방에 들어섰어요, 테이블위에는 신부를 위한 선물로, 비누꽃으로 만든 꽃바구니가 있는데요, 작고 세심한 배려에 기분도 좋아지고 감사하더라구요,

 

5. 음식 들어오는 속도도 적당했구요, 맛도 좋았어요, 양도 적당했구요,

 

6. 분위기도 조용했고, 음식을 날라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제가 치마가 짧아서 불편해 하자 무릎 위에 덮을것도 조용히 가져다 주셨구요.

 

7. 직접 가볼수가 없어 인터넷으로만 몇일을 검색해서 결정한 곳이었어요, 후기들을 보니 음식이 어떻가, 분위기가 어떻다 말들은 많았지... 애매한 상견례 장소 정하기 만 제가 딱 정해드릴게요, 범일동 석화 한정식 상견례 장소로 추천!!

 

모든 면에서 무난하고 참 좋은 상견례 장소였답니다, 덕분에 상견례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 할수 있었구요.

인터넷 검색으로 결정한 곳이었지만, 결국 좋은날 좋은 장소로 저에게 다가와 주어서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길..^^

by wisegirl 2012. 4. 15. 23:24

이번에 자동차 정비를 받으면서 수리된 목록들을 보는데, 자동차 어느 부분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수리받은 부위는 아래 그림 상 명칭으로 앞 펜더(우), 앞 휠하우스(우),

그리고 여기엔 나와있지 않지만 문짝 아래쪽 판금 부분인 사이드 스텝패널 이었네요.

차를 사랑하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겠네요 ^^

by wisegirl 2012. 3. 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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