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무언가에 열정을 갖고 열정과 노력을 투입한다는것은 현재의 결핍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목표가 있다는 말이다.

즉 바꿔 말하면 현재 무언가 결핍(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기 보다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투입 해야 한다.

결핍이 없어도 목표를 세울 수 있고 노력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동기부여 배경자체가 달라 집중력, 지속의지 등이 다를 수 있다.

 

목표가 생긴 사람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계획이다. 바로 실행이 아니다.

생각만 하고 목표만 세우는건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과 똑같다.

실천을 했으나 실패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실천하고 노력한 끝에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경험' 이라는 것이 쌓인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뿐 아니라 초기 '결핍' 상태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것과 마찬 가지다. 오히려 허탈감만이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죄책감을 안기겠지.

 

자 그럼 다시 계획을 세우는 단계로 다시 돌아가서,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내 목표가 1년, 6개월, 1개월 단위인지에 따라 기간을 세분화 하여 기간별 세부 목표를 세우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들어 1년 짜리 목표라면 1년 전체 목표, 분기별 목표, 월별 목표를 세우고 마지막 주단위 목표까지 세워야 한다.

주단위 목표에서는 일주일을 시간표 처럼 시간단위로 쪼개어서 할일을 설정한다.

이렇게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을 세분화 하고 그것을 1주일 단위로 쪼갠다면, 머릿속이 단순해 진다.

계획이 탄탄하다면 내가 지금 무엇부터 해야할지 이 다음엔 무얼 해야 할지를 중간중간 고민해야 할거다.

한주 한주 주단위 목표만 생각 하면서 달리다 보면 한달, 두달이 흘러 자신도 모르게 목표에 다가가 있을 것이다.

 

본인의 경우 연간, 분기, 주단위 목표를 운용 중이며, 별도 진행중인 프로젝트 별 로드맵을 운영 중이다.

이제, 이렇게 계획을 세워 움직이고 나서 좋아진 점을 정리해 보겠다.

시간을 알뜰하게 쓰게 된다.

내가 이번 주에 어떤 어떤 일들을 할지 세운 목표가 있을 거다.

생활에 목표가 있으면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게 되고 짜투리 시간이 나면 계획표에 정한 할일을 하게 된다.

예를들어 직장에서 점심식사 이후 남은 점심 시간 동안 계획이 없었다면 인터넷 서핑이나 스마트폰 게임을 했겠지만,

이제는 계획에 세운대로 (책을 읽거나, 보고서를 읽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걷기운동 등) 움직인다.

만일 내 상태가 계획 보다 뒤쳐진 상태라면 따라잡기 위해 프로젝트 활동을 할 것이고.

그리고 주말이나 불금이 되면 이번주엔 뭘 하고 놀지? 누구한테 연락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 진다.

자연스럽게 카드값도 줄어든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일절 줄이고 목표수행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면서 시간에 버퍼를 두고 예상치 못한 약속이나 일정이 생긴다면,

그만큼 주중에 잠을 조금 줄인다거나 더 열심히 달리면 되니까.

나도 현재 진행형이다. 결핍에서 시작해서 목표와 계획을 실천해서 목표를 이루고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은 아니다.

목표가 있고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과정도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다.

이렇게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 내 목표에 도달해 있을거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오늘도 달린다.

by wisegirl 2013. 3. 20.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