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한지는 일주일 정도 지난것 같아요.

이래저래 정신없이 보내느라 블로그에 요즘 신경도 잘 못쓰고 이제서야 후기를 써보려 해요.

 

1. 주차는 무난합니다. 석화 건물에 전용 지하주차장이 있긴 한데, 저희 가족이 갔을때 때마침 만차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건물의 주차장으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무난했어요.

단, 운전실력이 좀 미숙하다면 주차장 진입로가 좁고 내리막 경사가 심해 조금 위험할수도 있겠던데, 참고하세요.

 

2.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서면, 엘리베이터에 예약자 이름이 적혀 있어요. 석화 한정식이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양이던데, 본인이 몇층으로 가야하는지 안내되어 있으니 그걸 보고 알맞게 찾아 갈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3.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음식점 입구인데요, 음식점 한가운데 분수? 같은 조형물들이 있고 뭔가 고급스러운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게 안은 전부 방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상견례 전문집의 인상이 들더라구요,

 

4. 이제 방에 들어섰어요, 테이블위에는 신부를 위한 선물로, 비누꽃으로 만든 꽃바구니가 있는데요, 작고 세심한 배려에 기분도 좋아지고 감사하더라구요,

 

5. 음식 들어오는 속도도 적당했구요, 맛도 좋았어요, 양도 적당했구요,

 

6. 분위기도 조용했고, 음식을 날라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제가 치마가 짧아서 불편해 하자 무릎 위에 덮을것도 조용히 가져다 주셨구요.

 

7. 직접 가볼수가 없어 인터넷으로만 몇일을 검색해서 결정한 곳이었어요, 후기들을 보니 음식이 어떻가, 분위기가 어떻다 말들은 많았지... 애매한 상견례 장소 정하기 만 제가 딱 정해드릴게요, 범일동 석화 한정식 상견례 장소로 추천!!

 

모든 면에서 무난하고 참 좋은 상견례 장소였답니다, 덕분에 상견례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 할수 있었구요.

인터넷 검색으로 결정한 곳이었지만, 결국 좋은날 좋은 장소로 저에게 다가와 주어서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길..^^

by wisegirl 2012. 4. 15.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