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이제 이유식을 종료하고 밥과 반찬을 먹게 되면서 장보고 요리하는 일이 제법 늘어났어요.

평소 집근처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이용할수록 비싸게 사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지울수 없었어요.

창고형 할인마트를 가보려고 했는데 코스트코는 주차도 힘들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아기와 함께 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빅마켓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아기와 평일 낮시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차공간 널널했구요 빅마켓 주변에 키즈까페, 스타벅스 및 식당 등 주요 편의 시설도 많아 주말에 남편과 마실겸 나오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맨처음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유자차!!

추워지는 날씨에 커피대신 유자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넉넉한 용량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ㅋㅋ

저와 남편은 호주산을 먹어도 아기는 한우를 먹이게 되네요... 또르르..ㅎ

친환경 한우 안심인데, 확실히 그동안 구매했던 다른 대형마트보다 저렴했어요.

이제 아기 먹일 소고기는 빅마켓와서 사야겠어요.

아기 소고기 미역국 끓여주려고 구입한 양지 인데요, 저렴해요.

등심이나 차돌박이도 있던데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 좋아하는 울 남편도 한우 구워줘도 될것 같아요.ㅎㅎ

이건 양념육 이에요,

허브양념항정살구이, 양념돼지칼집구이

먹고싶었지만 집에 아직 사다놓은 불고기가 있어서 패스했네요.

다음에 손님접대 용으로 준비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이건 양념소불고기.

소불고기 있으면 밥반찬으로 떼우기 좋아 자주 사먹는데, 호주청정우라고 되어 있으니 믿음이 가는것 같아요.

다음에 고기 떨어지면 먹어보려고 사진 찍어두었어요. 


짜잔~!! 이게 대박 아이템 이에요.

얼마전부터 왕새우 튀김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집근처 이마트에선 거의 1마리 2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넘 비싼것 같아서 늘 망설이다가 안사먹었는데....

10마리에 8,990원. 가격실화냐

바로 담았어요.ㅋㅋ 게다가 좋아하는 크리미드레싱까지~!!

막 일식집에 파는것 처럼 왕 두꺼운 새우는 아니지만 먹을만 했어요~ 종종 사먹을듯 ㅋㅋ 


전체적인 영등포 빅마켓 식품매장 모습이에요.

평일 낯시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산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랑 같이 다니는데 사람 많아서 붐비면... 힘들거든요....

 

영등포 빅마켓, 확실히 저렴하긴 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요

필요한 물건은 집근처 마트를 함께 이용해야 할것 같긴 해요.

앞으론 어떤 물건이 어디가 더 저렴한지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저렴한 곳에서 골라사기~!!

 

by wisegirl 2018. 10. 2. 14:54